우선 '여자같은 남자'와 '남자같은 여자'는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나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
(ex: 김진과 하리수의 차이랄까.)
사람을 대하는 직종(편의점 및 각종 서비스업)에 종사하다보면 위의 전자같은 경우는 종종 겪는 편입니다.
(경험에 의거하면 평균적으로 주 3~4회)
뭐, 대부분은 '손'이 원인제공을 해서 빚어진 참극(?)이긴 합니다만.
(길쭉길쭉해서 게을러 보이는 손 덕에 이래저래 많은 해프닝도 겪었지요.)
오늘의 '바스트가 빚어낸 참극'은 고금동서를 통틀어 유래가 없었던 일이었던지라,
이로인해 약 1시간 가량의 '자아 정체성 혼란 및 현실사회의 시각에 대한 재평가'
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었습습니다. - _-
이하 참극의 전모입니다.
'오전 10시경, 손님(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)이 오셔서 이것저것 기계를 보고 있었고, 당시 저는 서류 정리중이었습니다. 서류 정리를 끝내고 신분증을 복사하고 손님께 돌려드렸는데 대뜸 "어? 아가씨 아녜요?"라시는 겁니다 - _-. 게다가 추가타로 "아가씨인 듯 한데 사슴이 없길래 한번 물어봤어요.".....'
얼씨구나, 뽕X라라도 하고 다니면 작업이라도 걸 기센데? [...]
마음에 스크래치.. 어처구니 소멸.. 인생에 빨간줄..
이런 연고로 다시 탈색하고 다닐까..하고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.
# by ハルネ | 2006/08/21 12:1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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